◎. 2015년도 제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심사결과가 5월 22일 발표되었다. 지난 5월 19일~20일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5월 21일~20일 심사하여 선정된 수상 작품 및 입상 작품은 별지와 같다.

◎. 이번 제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에는 516점이 응모되었다. 응모작품 중 입선 98점, 특선 55점, 평론가상 5점, 서울시의회의장상 5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우수상 6점, 최우수상 1점, 대한민국비구상대상 1점 총 174점이 선정되었다.

◎.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의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1차, 2차, 3차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1차 심사, 3차 심사는 기존과 같이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였고, 2차 심사는 미술계에서 권위 있으신 특별 심사위원을 통해 선정되어졌다. 모든 심사는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조정하여 운영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였으며 심사는 합의제로 진행되었다.

◎.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대한민국비구상대상 수상자는 양화 접수번호 15번 박남경 출품자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한국화 접수번호 31번 최승애 출품자가, 조각 접수번호 19번 임영희 출품자가, 수채화 접수번호 100번 김유흥 출품자가 심사위원의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 우수상에는 한국화 접수번호 62번 김경자 출품자, 한국화 접수번호 80번 김지현 출품자, 양화 접수번호 88번 정정례 출품자, 양화 접수번호 107번 이은자 출품자, 판화 접수번호 4번 최유경 출품자, 수채화 접수번호 62번 박숙자 출품자가 심사위원의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 서울특별시장상에는 한국화 접수번호 7번 이조훈 출품자, 서울시의회의장상에는 한국화 접수번호 49번 배명희 출품자, 한국화 접수번호 53번 김종숙 출품자, 양화 접수번호 22번 권숙정 출품자, 양화 접수번호 77번 최미리(형순) 출품자, 수채화 접수번호 102 윤희 출품자, 평론가상에는 한국화 접수번호 32번 최방실 출품자, 양화 접수번호 41번 이명호 출품자, 양화 접수번호 90번 정경희 출품자, 조각 접수번호 1번 김성응 출품자, 수채화 접수번호 91번 김민 출품자가 심사위원의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 이번 제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은 5월 28일(목) 오후 3시에 개막하여 6월 5일(금)까지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에서 전시하였다. 시상식은 5월 28일(목) 오후 3시에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시상하였다.

◎. 심사발표는 한국미술협회 홈페이지 (http://www.kfaa.or.kr)에서 발표되었다.

조직위원장 : 조강훈

조 직 위 원 :

[한국화] 김흥수, 장은경

[양화] 이용영, 현남주

[판화] 이용영

[조각] 유인수, 임승오

[수채화] 김흥수, 박유미

운영위원장 : 전호

운 영 위 원 :

[한국화] 강난주, 백현호, 최우식

[양화] 김종칠, 손현주, 이영박

[판화] 송대섭

[조각] 박광구, 이상돈

[수채화] 박상삼, 최영철

심사위원명단

1차 심사위원장 : 이상남

1차 심 사 위 원 : 

[한국화] 고경희, 김미순, 김영신, 김화수, 오윤석, 이양형(분과 심사위원장), 이영순, 이파은, 전미영, 조병국

[양화] 김용숙, 김재호, 박병주, 박주삼(분과 심사위원장), 박찬옥, 신정자, 이민하, 이연준, 이현, 임병철, 최구자

[판화] 백승관, 신철호(분과 심사위원장)

[조각] 곽순곤, 김용수(분과 심사위원장), 나명규

[수채화] 김대정, 김이남, 김인애, 김희주, 박순천, 이상남(분과 심사위원장), 정순희, 조기영, 황기록

2차 심사위원장 : 홍승연 

2차 심 사 위 원 : 

[한국화] 이성근

[양화] 정대식

[판화] 김현주(분과 심사위원장), 남송녀

[조각] 강선흥, 김성기(분과 심사위원장), 조성재

[수채화] 권성애, 김품창, 백종임, 전창봉, 정인성, 홍승연

[평론] 임재광

3차 심사위원장 : 김현숙

3차 심 사 위 원 : 

[한국화] 김순중, 김현숙(분과 심사위원장), 이득선, 장명옥, 허동길

[양화] 고윤숙, 이승우, 이정애, 정용규(분과 심사위원장), 조병철

1차 전체심사위원장 이상남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에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전국에서 출품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실적 재현의 감각과 차별화된 비구상 미술의 표현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미술인 여러분과 미술애호가들께도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문에 출품된 다양한 작품은 수준 높고 의미 있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이미 우리의 미술 일반에 안정된 취미로 자리 잡은 모더니즘의 전통적인 기법을 비롯하여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전위적으로 표현한 작품들까지 새로운 일면들을 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 심사는 전국적으로 신뢰받고 있는 각각의 심사위원들이 보다 새로운 작가를 발굴한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이번 심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비구상 미술현장의 현주소를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미술축제이자 콘테스트로 자리 잡고 있는 미술대전의 발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앞으로도 전문미술가들의 도전과 새로운 미적표현의 발전에 비구상 미술의 새로운 일면들이 선보이기를 기대합니다.

한국화 1차 심사위원장 이양형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다양한 재료와 새로운 패턴으로 전통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구도로 캠퍼스 위에 많은 오브제를 접목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화선지라는 한국화 고유의 재질을 그대로 살리면서 다양한 재료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접목한 신선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는데 이번심사에서는 모든 심사위원들과 같은 관점에 중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심혈을 기울여 노력한 작품들도 많았으나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미술계의 탄탄한 자기작업의 바탕위에 창의적인 모색으로 많은 발전성이 엿보이므로 앞으로 기법에 대한 충분한 연구로 작가의 독창성을 표현하는 많은 작품이 기대 됩니다.

서양화 1차 심사위원장 박주삼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시장소가 수도권을 벋어나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에서 개최하여 반갑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번 출품된 심혈을

기울인 좋은 작품 속에서 선택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좀더 창의적이고 새로운 다양성의 아이디어가 화면에서 미적 감수성으로

가득표출된 신선한 작품이 보였으면 하는 바람과 아쉬움으로 입상작을 선정 했습니다.

판화 1차 심사위원장 신철호

기존 판화 기법을 보여준 수준 높은 작품을 엄정하게 심사했으며 새로운 형식이 돋보이는 작품 1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형식의 매체를 활용한 실험성이 강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조각 1차 심사위원장 김용수

올 해 비구상 조각 응모 수는 22점이었습니다. 심사 방법은 전원 합의제로 하였습니다. 작품 수준은 평이하여 특별히 도드라진 작품은 없었으며, 작품의 탈장르 현상이 도입되어, 예전의 재료에 대한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는 점, 창작 의도나 작품에 대한 강열한 의지가 보이는 작품이 없는점이 아쉬웠습니다.

3차 심사평

3차 전체심사위원장 김현숙

금전 성하(盛夏)의 길목에서 치러진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문에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작품수가 예년에 비해 다소 적게 출품된 점은 아쉽지만 고도의 조형성이 요구되어지는 것에 맞추어 새로운 한국화의 다양한 접근성을 시도하려는 작품이 다수 출품되었으며 비구상이 갖는 추상성의 특징을 잡아내려는 작품이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울러 파격적인 구도와 시각의 명료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앞으로 한국미술을 공부하려는 후학들에게도 기법, 재료, 조형성 등 회화가 가져야 하는 특징을 답습하고 공부하는데 대해 훌륭한 시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입상을 축하드리며 입상하신 분들이 더욱 매진하시어 한국 미술발전을 이끌 좋은 작가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서양화 3차 심사위원장 정용규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 “영혼의 울림”의 제목이 주는 느낌대로 질감, 구도, 색감 등 조형감각이 뛰어나 마음깊이 울림이 있는 작가의 치열한 작가 정신과 영혼성이 돋보였다. 거의 모든 작품들의 작업 성향이 비구상에 구상적 요소들이 있어 심사를 함에 있어 각각을 구분한다기보다는 치열한 예술적 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 우선시 되었습니다. 대상 선정작은 완전한 추상이면서 전통적인 한국적 느낌과 색감으로 한국적 전통성과 역사성 의 강한 울림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대상 수상작 외에 많은 작품에서도 다양한 표현 매체를 이용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아 한국 작가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판화 2차 심사위원장 김현주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오목판법을 이용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창의성과 기법의 완성도, 주제의 전달성을 중심으 로 선별하였습니다.

조각 2차 심사위원장 김성기

우선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3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조각 비구상부문에서 독창적인 표현방식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 한 실험적 작품들이 많았으며 구성요소 또한 우수하여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견고성과 안전성이 부족한 재료를 사용한 점입니다. 아울러 대한민국미술대전을 통하여 한국미술 발전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입상하신 작가님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수채화 2차 심사위원장 정인성

이번 미술대전의 수채화 작품은 작년과 비슷한 양으로 출품되었습니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대다수 수준이 높아 심사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수채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유흥 작가의 “자연의 염원”은 구상과 비구상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물맛과 공간감이 돋보이는 작품이어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수채화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