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부문 작품발표

◎ 2022년도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부문 최종심사결과가 9월 16일(금) 발표되었다. 지난 8월 23일(화) ~ 24일(수) 작품접수를 마감, 8월 25일(목) 1차 심사를 하고 9월 15일(목) 2차 심사 후 선정된 수상 작품 및 입상 작품은 별지와 같다.

◎ 전통미술·공예부문 총 출품수 857점 중 대상 1점, 우수상 7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서울시의회의장상 2점, 특선 98점, 입선 173점 총 282점이 선정되었다.

◎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부문은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1차, 2차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1차 심사, 2차 심사는 기존과 같이 운영위원회에서 추천, 선정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였다. 모든 심사는 심사 위원회에서 심의 조정하여 운영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였으며, 심사는 합의제로 진행되었다.

◎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부문 대상 수상자는 미술분야 접수번호 89번 정은희 출품자가 심사위원의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 이번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부문은 9월 17일(토)부터 9월 29일(목)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전시하였다.

◎ 심사발표는 한국미술협회 홈페이지(http://www.kfaa.or.kr)에서 발표되었다.

조직위원장 : 이광수

조직위원 : 박외수, 정군태

운영위원장 : 최관

운영위원 : 나호권, 노용식, 오은정

1차 심사위원장: 강대욱

1차 심사위원:

[미술분야] 이맹자(분과 심사위원장), 강정남(탄공), 김경애, 김옥금, 김인옥, 김지숙, 김혜원, 노윤숙, 백재순, 양혜란, 이명희, 이숙희

[전통공예] 김종순(분과 심사위원장), 강경순, 박미애

[서각] 강대욱(분과 심사위원장), 배성필, 서진태, 장용규

[한지공예] 이명숙(분과 심사위원장)

[기타공예] 김종원(분과 심사위원장)

2차 심사위원장: 공진성

2차 심사위원:

[미술분야] 김연수(분과 심사위원장), 구선화, 김애자, 김원도(인숙), 노외옥, 조경순, 조주연

[전통공예] 전수걸(분과 심사위원장), 이연애

[서각] 박성화(분과 심사위원장), 공진성, 김양현

[한지공예] 박수진(분과 심사위원장)

[기타공예] 곽경희(분과 심사위원장)

1차 전체 심사위원장 강대욱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부문에서 수상하신 작가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전통미술·공예부문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믿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 작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품하신 분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열정으로 항상 탐구하며 운신의 노력을 기울여 완성된 소중한 작품들이기에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심사위원님 한분 한분 모두가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신중히 숙고하여 심사하였습니다. 입상치 못한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약진의 발판으로 삼으셨으면 합니다.

출품한 작품들은 지극히 상대적인 평가로 입상과 낙선으로 나눠지지만 한 점의 작품 자체는 오로지 자기 자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의 발견이며 스스로를 다듬어 나아가는 과정으로 작가 자신의 예술에 대한 열정의 정수라 생각합니다.

미술분야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출품수가 많아지고 다양한 장르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통 미술의 기본적인 조화로움과 은은한 미, 우리의 옛 것과 현재를 반영하여 재해석하는 작업들은 누구나 고심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며 창작의욕으로 불태워야 할 것입니다. 출품작은 지난해에 비해 작품의 수준이 뛰어나게 향상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전통공예분야는 도자기, 섬유작품 등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특히 실크에 천연염색, 섬유채색이 가미된 천 아트, 조각보, 자수, 가죽공예, 왕골공예 등이 선보였습니다. 도자기에 출품한 작품들은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특징적이었으나 섬유에서 전통을 중심으로 표현된 작품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한지공예분야에서 한지작품은 아이디어와 정성으로 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지공예는 화려하지만 화려하지 않고 깔끔하고 은은한 색채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고 한지 인형은 완성하기까지 4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어 인내심으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합니다. 우리나라 한지작품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무궁한 발전을 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각분야에서는 작품의 다양성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한면이 있었지만 기본작업에 충실하고 노력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전통서각 현대서각을 막론하고 양각에서는 다양한 기법의 뛰어난 작품이 편중되어 많이 출품되었으나 음각과 음양각에는 상대적으로 출품수가 적었습니다. 그 가운데 전통서각 작품의 출품수가 적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인두화는 나무의 질감을 돋보이며 섬세함을 잘 표현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기타공예분야에서는 대나무에 새김질을 하고 채색을 한다는 것은 일반 목재에 하는 서각과는 달리 각고의 노력과 힘이 필요하고 작은 선 하나까지 정확하게 표현한 모든 작품에 감동이었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작품이었습니다.

예년에 비해 출품수가 다소 줄어 아쉬움이 있지만 내년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부문에는 더욱 뜨거운 열정을 지닌 작가들의 도전과 함께 창의적이고 신선한 작품이 창출되어지기를 마음속 깊이 기대해봅니다.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출품해주신 작가님들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애써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차별화된 공모전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기원합니다.

1차 미술분야 심사위원장 이맹자

미술분야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출품수가 357점으로 많아지고 다양한 장르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통 미술의 기본적인 조화로움과 은은한 미, 우리의 옛 것과 현재를 반영하여 재해석하는 작업들은 누구나 고심해야 할 가장 큰 과제이며 창작의욕으로 불태워야 할 것입니다.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출품해주신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출품작은 지난해에 비해 작품의 수준이 뛰어나게 향상되었다고 보여집니다. 2023년에도 전통 미술인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인해 신진작가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해봅니다.

1차 전통공예 심사위원장 김종순

이번 전통공예분야에서는 도자기, 섬유작품 등에서 특히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특히 실크에 천연염색, 섬유채색이 가미된 천 아트, 조각보, 자수, 가죽공예, 왕골공예 등이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도자기에 출품한 작품들은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섬유에서 전통을 중심으로 표현된 작품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1차 한지공예 심사위원장 이명숙

2년이나 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작품을 출품하고자 노력하신 작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한지작품은 아이디어와 정성으로 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지공예는 화려하지만 화려하지 않고 깔끔하고 은은한 색채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한지 인형은 완성하기까지 4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어 인내심으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합니다. 우리나라 한지작품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무궁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차 기타공예 심사위원장 김종원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부문에서 수상하신 작가님들에게 먼저 축하를 보냅니다. 대나무에 새김질을 하고 채색을 한다는 것은 일반 목재에 하는 서각과는 달리 각고의 노력과 힘이 필요하고 작은 선 하나까지 정확하게 표현한 모든 작품에 감동이었습니다. 수준 높은 모든 작품을 심사하는데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입상과 낙선을 선별하였습니다. 이번에 참여해주신 모든 작가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을 더 많이 출품해 주시기를 바라며 심사평을 마칩니다.

1차 전체 심사위원장 공진성

지난해에 이어 아직까지도 지구상의 모든 것들이 멈추어 버린 코로나19의 무서움을 경험하면서 2022년 제 4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행사를 준비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저마다의 예술 활동을 전개하며 미술의 창작 의지를 불태운 작가들의 에너지가 더욱 진한 향기로 느껴지는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전통미술·공예부문 미술대전에는 총857점을 출품해 주신 모든 작가님께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2차 심사까지 통과한 미술분야,전통공예,서각,한지공예,기타공예에 예술의 향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전국의 작가님들에게 전해져 내일의 꿈 꿀 것입니다.

저도 년 10회 정도 전국의 미술대전 심사를 하지만 대한민국 미술대전의 역사만큼 올해 2차 심사에서 한 해 동안 작가들의 혼신의 정열을 쏟아부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심사 기회를 만들어 주신 이광수 이사장님과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예술에 대한 연정과 내재된 끼의 발산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예술에 대한 연정과 내재된 끼의 발산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신 작가들의 덕분에 대한민국 미술대전도 여유와 예술적 낭만이 넘치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2차 심사에서는 전통과 현대기법을 혼합한 작품이 돋보였고 부드러움과 내면의 강함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다양한 디자인으로 표출하였음이 돋보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장르가 출품되었으며 기능성, 쓰임새와 장식성을 강조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여러 심사위원님께서도 수공예적 손맛과 정성과 예술성의 칭찬을 들었으면 모든 조형성 기능성 실용성이 뛰어났습니다.

아쉽게 탈락하신 작품들도 휼륭했음을 말씀 드립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작품들을 장고 끝에 선별해주신 심사위원께 감사드립니다.

본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2차 미술분야 심사위원장 김연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는 색채와 결실의 계절에 대한민국 미술대전이 어느덧 41회를 맞이하여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 공모전은 전통미술 장르로 특화되어 명실상부한 전통 채색화로 세계미술의 흐름과 부합되는 다양한 작품성으로 가장 한국적인 그림인 민화가 한국미술을 대표하여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이 지닌 차별성과 동아시아적인 색채로 현대를 표현해 낼 때, 세계적인 미술의 흐름 속에서 민화가 K-아트란 한 장르가 꽃피우는 시금석이자 교두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미술대전 전통미술부분에 훌륭한 작품을 출품하여 대전의 작품성을 특성화 해주시고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드립니다.

2차 전통공예 심사위원장 전수걸

도자공예는 전승과 전통공예의 미를 잘 조화시킨 작품이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섬유공예와 목칠공예는 출품 수는 다소 미비하였으나 전통미를 강조한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했습니다. 금속공예 출품수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으며 전통미술이 전체적으로 출품 수가 미비한 점이 아쉬웠으며 다양한 작품구성이 부족한 점이 나타났습니다.

끝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정을 담아 창작활동을 지속해오신 출품작가님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2차 서각 심사위원장 박성화

가을이 깊어 갑니다.

계속된 코로나 정국으로 쉽지 않은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창작열을 불태우신 출품자 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전통과 현대를 오가며 철필로 다듬은 주옥같은 작품들을 대하며 새어나오는 뿌듯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심사는 심사위원 전원합의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서고로부터 각법, 채법, 각의 깊이, 정교하고 섬세한 칼맛에 이르기까지 새김 과정 전반에 걸친 요소들과 작품에 담아낸 완성도와 독창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에 임하였습니다.

수상자 분들께는 축하의 박수를, 내년을 기약하시는 분들께는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신 이사장님과 운영진 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차 한지공예 심사위원장 박수진

한지공예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색의 조화, 문양 선택의 적정성, 용도의 타당성, 전체적인 심미성입니다.

작품의 이야기가 있고 다양한 한지공예의 출품이 있어 좋았지만 작품의 마무리가 조금 거칠고 마감칠이 잘 되어 있지 않은 점은 아쉬웠습니다.

전통의 기법으로 현대의 쓰임에 맞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출품 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지공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차 기타공예 심사위원장 곽경희

코로나와 무더위로 힘들었던 여름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일각일각 정성으로 새겨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으로 영광이었습니다.

출품하신 작가님들의 예술혼에 박수를 보내며 내년에는 더욱 신선하고 훌륭한 작품들로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