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본상후보 · 특선 · 입선 작품발표

◎. 2016년도 제 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심사결과가 6월 24일 발표되었다. 지난 6월 20일~21일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6월 22일~23일 심사하여 24일 특선이상자 휘호 후 선정된 수상 작품 및 입상 작품은 별지와같다.

◎. 이번 제 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는 1,848점이 응모되었다. 응모작품 중 입선 367점, 특선 244점, 서울시의회의장상 8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우수상 9점, 최우수상 2점, 대한민국서예대상 1점 총 632점이 선

정되었다.

◎.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1차, 2차, 3차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1차 심사, 3차 심사는 기존과 같이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였고, 2차 심사는 미술계에서 권위 있으신 특별

심사위원을 통해 선정되어졌다. 모든 심사는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조정하여 운영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였으며 심사는 합의제로 진행되었다.

◎. 이번 제 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은 8월 2일(화) 오후 3시에 개막하여 10일(수)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전시하였다. 시상식은 8월 2일(화) 오후 3시에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시상하였다.

◎. 심사발표는 한국미술협회 홈페이지 (http://www.kfaa.or.kr)에서 발표되었다.

◈ 2016년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운 영 위 원 명 단

위원장 : 김선숙, 김정자, 윤의균, 이윤용, 이화자, 최기영

심 사 위 원 명 단

1차심사위원장 : 최찬주 (한문)

위원 : (1차)

[한문] 김석곤, 김윤숙, 김정열, 박민자, 박신근, 백옥종, 신경용, 신지훈, 위기복, 유석기, 윤대영, 윤임동, 이상백, 이상온, 이주용, 이지은, 이희열, 전윤성, 정규원, 정웅표, 정인동, 조경옥, 최찬주

[한글] 고인숙, 권광순, 김영남, 김인순, 김정은, 남영선, 박찬희, 신상희, 이명실, 임현순, 장용남, 지복선, 최명자, 최재연

[전각] 차형수

[소품(캘리그래피)] 차형수

2차심사위원장 : 최정란 (한글)

위원 : (2차)

[한문] 유병련

[한글] 최정란

3차심사위원장 : 최홍길 (한문)

위원 : (3차)

[한문] 김명자, 김현선, 김홍영, 배경석, 서선화, 승윤상, 오수연, 위향량, 이병혁, 이봉석, 이월희, 이쾌동, 장순옥, 전을홍, 정태양, 최홍길

[한글] 김명자, 김상숙, 김영순, 박갑용, 박경애, 박노주, 오명순, 윤병혜, 이상돈, 이순월

[전각] 오정근, 정고암(병례)

[소품(캘리그래피)] 오정근, 정고암(병례)

◈ 2016년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평

1차 전체 심사위원장 신경용

본 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출품수가 다소 늘어남은 좋은 현상이라 봅니다. 서 예술에 대한 세인의 관심이 멀어지는 아쉬움 속에도 불구

하고 다양함의 서체로 예년을 넘어선 것은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작품제작의 면면을 볼 시면, 전통을 바탕으로 한 좋은 작품들이 주류를 이뤄, 그 정성을 높이 평가하지만 일부는 기초가 부족함에다 성의가 부족해보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1, 2, 3차로 이어지는 심사는 공정을 위한 집행부의 노력하는 점이 역역하였으나 아무리 좋은 제도가 있다하더라도 하루아침에 100%의 성과를 이루기는 어려우니 앞으로 더욱 연구 보완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이 지속되어야 하겠습니다.

1차 한글 심사위원장 이명실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 출품하여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차 심사기준은 먹빛과 필세에 많은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소 부족한 출품작도 있으나 앞으로 향상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우수한 출품작이 오,탈자로 낙선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원전의 본문에 충실함은 물론 참신하고 독창적인 주제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입상 하신 분께는 축하를 낙선 하신 분께는 격려를 드립니다. 세계문화유산인 한글이 서예라는 예술로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 합니다.

3차 전체 심사위원장 정고암(병례)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입상하신분들께 축하드림과 아울러 아쉽지만 선에 들지 못한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대 사회에서 다른 장르에 비해 침체 되어가고 있는 서예 예술의 현실에서 전년도 보다 출품작이 많아졌다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세계 미술의 바다동아시아 미술 속 특히, 한국미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현시점입니다. 우리 서예와 전각예술에서도 법고창신의 올바른 가치관으로 정진한다면 서예와 전각예술의 미래는 활력을 되찾는 창의적 결과물로서 세계미술의 바다에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전각예술은 예로부터 글씨, 그림, 조각이 합일된 가장 격조 높은 예술이라 했지만 작업과정이 까다로워서인지 출품작이 늘긴 했으나 풍성함과 탁월함을 느낄 수 없어 상권에 올릴 수 없었음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전각 문화 창달을 위해 가능한 후한 점수로 합의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전년도부터 새로 생긴 소품(캘리그래피)분야에서 최우수상이 올라오게 됨을 축하드리며 참여해주시고 심사숙고 해주신 심사위원님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3차 한글 심사위원장 김명자

제 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입상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선 이상 본상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전원 합의제를 택하기로 하였습니다.

1·2차 심사를 거쳐 3차 심사대상이 된 147점 중에서 특선 43점을 선정하고 서울시의회의장상 3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우수상 3점, 최우수상 1점

을 선정하였습니다.

합의 과정에서 심사위원 각자의 관점의 차이로 어려움은 있었으나 고심 끝에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선정하였습니다.

작품을 심사함에 있어 궁체는 한글 고전의 궁중서법을 익혀 결구, 장법, 선질 등 전체적인 작품구성의 완성도에 비중을 두었고 판본고체는 제자원

리와 자형의 인해를 통한 운필의 자유로움과 형태미, 조형미, 서예미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강명수님의 작품은 획의 강약과 윤갈의 대비를 적절히 조합해 활달한 필치로 서예미의 극치를 유감없이 보여준 우수한 작품

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서예부문 한글분야에서는 대상작이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심사에서 안타깝게 입상에서 제외된 출품자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심사과정에서 세심하게 검토를 거듭하면서 적극적인 협

조와 노력을 기울여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미술협회 집행부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