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본상후보 · 특선 · 입선 작품발표

◎. 2014년도 제 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 심사결과가 7월 12일 발표되었다. 지난 7월 7일~8일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7월 9일~11일 심사하여 선정된 수상 작품 및 입상 작품은 별지와 같다.

◎. 제 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는 특선이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휘호심사 (2014. 7. 11)를 하였다.

◎. 이번 제 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는 1463점이 응모되었다. 응모작품 중 입선 332점, 특선 180점, 서울시의회의장상 6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우수상 7점, 최우수상 2점, 대한민국서예대상 1점 총 529점이 선정되었다.

◎.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1차, 2차, 3차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1차 심사, 3차 심사는 기존과 같이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였고, 2차 심사는 미술계에서 권위 있으신 특별 심사위원을 통해 선정되어졌다. 모든 심사는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조정하여 운영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였으며 심사는 합의제로 진행되었다.

◎.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한민국서예대상 수상자는 접수번호 272번 성낙봉 출품자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한문 접수번호 904번 최재석 출품자, 한글 접수번호 285번 서정선 출품자가 심사위원의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 우수상에는 한문 접수번호 155번 이명자 출품자가, 한문 접수번호 403번 한옥이 출품자가, 한문 접수번호 528번 박인식 출품자가, 한문 접수번호 563번 김경희 출품자가, 한문 852번 장기기 출품자가, 한글 접수번호 129번 이옥이 출품자가, 한글 접수번호 303번 윤민숙 출품자가 심사위원의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서울특별시장상에는 한문 접수번호 127번 최인숙 출품자가 서울시의회의장상에는 한문 접수번호 198번 이용훈 출품자가, 한문 접수번호 340번 변희문 출품자가, 한문 접수번호 350번 정선화 출품자가, 한글 접수번호 140번 김종란 출품자가, 한글 접수번호 171번 김순옥 출품자가 한글 접수번호 304번 김남숙 출품자가 심사위원의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 이번 제 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은 8월 14일(목) 오후 4시에 개막하여 26일(화)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전시하였다. 시상식은 8월 14일(목) 오후 4시에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시상하였다.

◈ 2014년 제3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운 영 위 원 명 단

위원장 : 김호인, 이현종, 채순홍, 최미연, 최민렬, 최원복

심 사 위 원 명 단

1차심사위원장 : 조미자 (소품(캘리그래피))

위원 : (1차)

[한문] 김성덕, 김시현, 박병선, 박양준, 박영동, 배경희, 손관순, 안종익, 윤재혁, 이우성, 이인용, 장순자, 조미자

[한글] 김명희, 김영란, 김후분, 문재평, 박순자, 이병도, 이화옥, 임분순, 전용범

[전각] 김성덕, 김시현, 박병선, 박양준, 박영동, 배경희, 손관순, 안종익, 윤재혁, 이우성, 이인용, 장순자, 조미자

[소품(캘리그래피)] 김명희, 김영란, 김후분, 문재평, 박순자, 이병도, 이화옥, 임분순, 전용범

[소품(캘리그래피)] 김성덕, 김시현, 박병선, 박양준, 박영동, 배경희, 손관순, 안종익, 윤재혁, 이우성, 이인용, 장순자, 조미자

2차심사위원장 : 최재연 (한문)

위원 : (2차)

[한문] 최재연

[한글] 서혜경

3차심사위원장 : 황선희 (한문)

위원 : (3차)

[한문] 김석호, 나광옥, 서동형, 서정례, 신윤구, 심상덕, 여성구, 이흥남, 임춘식, 지은숙, 황선희

[한글] 김경숙, 김해동, 윤곤순(늘보리), 이성숙, 이우연, 이윤정, 한숙희

[전각] 이영수

[소품(캘리그래피)] 김경숙, 김해동, 윤곤순(늘보리), 이성숙, 이우연, 이윤정, 한숙희

[소품(캘리그래피)] 김석호, 나광옥, 서동형, 서정례, 신윤구, 심상덕, 여성구, 이흥남, 임춘식, 지은숙, 황선희

◈ 2014년 제3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평

1차 전체 심사위원장 안종익

먼저 제3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상 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입락을 떠나 출품하신 공모자 여러분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수고해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예술의 모든 분야가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때인데 제33회 미술대전이 성대하게 치러지게 됨은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늘 시대적인 탓, 환경적인 탓, 경제적인 탓, 남의 탓만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나태함과 아집과 위선과 독선과 욕심과 허울이 서단의 총체적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는 지금 어떤 생각들을......

대오각성 해서 기사반정의 의미를 되새겨 볼 때라 생각 합니다.

이번심사는 전원 합의제로 심사를 하였습니다.

심사란 큰 심사든 작은 심사든 짧은 시간에 가장 힘든 선택을 해야 하는 책임과 사명이 주어집니다.

심사위원들의 고뇌와 번민을 출품자님들께서는 먼저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1차 심사에서는 입선작 수를 전년도(32회)보다 조금 늘렸습니다.

한분이라도 더 1차를 통과 하도록 심사위원님들의 많은 배려와 노고가 있었습니다.

낙선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더욱 연마하고 정진하시어 오늘의 실망과 후회를 도약의 계기로 삼기 바랍니다.

1차 한글 심사위원장 김영란

제 3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한글 심사가 시작되면서 심사위원 전원이 심도 깊은 합의 하에 순조롭게 진행 되었고, 마칠수 있었습니다.

한글 출품수가 지난해 보다 늘었으나, 궁체수가 적었고, 정자체에 비해 현대 흘림체가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한글서예의 발전을 위해서도 각 서체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무더위속에 작품준비에 노력하신 전국 서예인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부디 이 열악한 전시장 사정이 개선되어 좋은 작품이 모두 선정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더욱 안타까운것은 오탈자로 탈락하는 작품 입니다. 출품전에 꼼꼼이 확인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대회를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음을 모아 무사히 심사에 임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께 건투를 빕니다.

3차 전체 심사위원장 이흥남

특선 이상 작품을 수차례에 걸쳐 심사위원들의 여러 의견을 거처 전원합의제로 수상작품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출품자들의 의욕고취를 위하여 예년과 비교하여 더욱 많은 출품자들이 특선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선이상후보작 휘호대상자가 휘호에 전원참석하여 실력을 증명해주셔서 심사위원들이 오랜시간 고심을 통해 선정한 노력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였습니다.

이번 심사에서 안타깝게 수상권에서 제외되신 출품자분들께 격려의 말씀 전하며 어려운 심사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기울여주신 심사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차 한글 심사위원장 김해동

한글 작품은 궁체 판본체 등이 다수 출품 되었고 여전히 궁체 위주의 작품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법이나 결구 등이 잘 처리된 우수한 작품들도 많았으나 고전임서 및 해석의 부족으로 잘못된 자형과 조형성이 결여됨이 보여지므로 한글 서예를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여 창작에 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고전에 충실히 하면서도 현대적 미감을 살려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훌륭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