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 부문 작품발표

◎ 2021년도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 부문 심사결과가 10월 5일(화) 발표되었다. 디자인 부문은 지난 9월 26일(일), 현대공예 부문은 지난 9월 27일(월) ~ 9월 28일(화) 각각 작품접수를 마감, 9월 29일(수) 사진심사를 하고 10월 4일(월) 실제작품 심사 후, 선정된 수상 작품 및 입상 작품은 별지와 같다.

◎ 이번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 부문에는 238점이 응모되었다. 응모작품 중 입선 54점, 특선 31점, 서울시의회의장상 2점, 우수상 4점, 총 91점이 선정되었다.

◎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 부문은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1차, 2차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1차 심사, 2차 심사는 기존과 같이 운영위원회에서 추천, 선정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였다. 모든 심사는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조정하여 운영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였으며, 심사는 합의제로 진행되었다.

◎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 부문의 디자인 부문 우수상 수상자는 1부 시각디자인 접수번호 20번 임학래 출품자, 3부 일러스트레이션 접수번호 11번 이연지 출품자가 선정되었고, 현대공예 부문 우수상 수상자 는 도자공예 접수번호 11번 나은미 출품자, 도자공예 접수번호 19번 김인숙 출품자가 심사위원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 이번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 부문 10월 6일(수) ~ 10월 17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전시하였다.

◎ 심사발표는 한국미술협회 홈페이지(http://www.kfaa.or.kr)에서 발표되었다.

조직위원 명단

조직위원장 : 이광수

조 직 위 원 : 차병철(고문), 장용선(디자인), 강정이(현대공예)

운영위원 명단

운영위원장 : 김상호

운 영 위 원:

[디 자 인] 김명산, 손정현, 정경숙

[현대공예] 김상호, 김선애, 유봉희

심사위원 명단

1차 심사위원장 : 이향재

1차 심 사 위 원:

[디자인 1부 시각디자인] 강철구(분과심사위원장), 이향재, 임은지, 조현호

[디자인 2부 디지털컨텐츠디자인] 조현미

[디자인 3부 일러스트레이션] 이수정

[디자인 4부 제품디자인] 이향재, 조현호

[디자인 6부 패션디자인] 서지영

[디자인 7부 캘리그래피디자인] 강철구

[현대공예 금속] 김경숙

[현대공예 도자] 조신현(분과심사위원장)

[현대공예 목칠] 인미애

[현대공예 섬유] 송미령

[현대공예 기타공예] 김경숙, 송미령, 인미애, 조신현

2차 심사위원장 : 이길형

2차 심 사 위 원:

[디자인 1부 시각디자인] 이길형(분과심사위원장), 양호승, 이문배, 정동욱, 황만석

[디자인 2부 디지털컨텐츠디자인] 김종욱

[디자인 3부 일러스트레이션] 윤병학, 전기순

[디자인 4부 제품디자인] 정동욱

[디자인 6부 패션디자인] 공동심사

[디자인 7부 캘리그래피디자인] 정동욱

[현대공예 금속] 이동주(분과심사위원장)

[현대공예 도자] 변정옥, 이상훈

[현대공예 목칠] 박병호

[현대공예 섬유] 김연중

[현대공예 기타공예] 김연중, 박병호, 변정옥, 이동주, 이상훈

1차 전체심사위원장 이향재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40회 대한민 국미술대전의 디자인·현대공예 부문의 출품작은 대체적으로 시대정신과 문제의식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1차 심사기준 은 각 분야별 공모요건들을 기반으로 주제 반영도, 작품 완성도, 작품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였고, 문제의식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대중에게 소통될 수 있는 작품에 더 관심을 두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대면 접촉과 사회활동의 어려움은 우리 협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출품 수가 예년보다 다소 저조하였으나, 각 부분 의 공모요건을 잘 이해하고, 새로운 발상의 주제접근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은 본 공모전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면 접촉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작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 사를 드리며, 작가 분들의 밝은 앞날을 기대합니다.

현대공예부문 1차 심사위원장 조신현

금속공예 : 현대감각에 맞추어진 금속작품으로 다양한 재료의 활용이 돋보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으며, 활용도가 높은 작품들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도자공예 : 도자공예 분야의 심사는 작품제작의 기예 디자인의 원리 및 감각의 유추, 작품제작의 창의적 제작과 설계조형성, 연계성, 끝 마무리 등에 비중을 두어 심사를 하였습니다. 이번 도자공예 출품작들은 시대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제작 기법이 적용되어졌으며, 기능면 에 있어서도 우수함이 보여졌습니다.

목칠공예 : 전반적으로 나무와 옻칠 등 재료를 적절히 안배하여 작업한 작품들이 출품되었고, 각각의 재료특성에 맞는 조형미들이 돋보 이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섬유공예 : 출품작 수는 적었지만 작품의 내용은 다양하였습니다. 다양한 소재와 기법의 작품 출품은 고무적이나, 좀 더 완성도 있는 작 품들을 기대해봅니다.

2차 전체심사위원장 및 디자인 부문 2차 심사위원장 이길형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 부문의 심사는 시대상(공중보건, 교통안전, 범죄예방, 기후변화, 친환경 등)을 반영하여 위기와 그에 따른 일상 및 사회적 대안을 제시하는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새롭게 도래한 뉴노멀시대를 대비하여 인식과 경험, 과거와 미래 또는 재해석, 인간과 기술, 휴식과 일상 등을 Design Thinking에 의해 융합적으로 간결하고도 위트 있게 비주얼화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작품들은 훌륭 한 아이디어와 시의성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마음을 움직이고 생생하게 이미지네이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상 선정기준이 되었습니다.

현대공예 부문 2차 심사위원장 이동주

금속공예 등 5개 분야에 총 39점에 대한 2차 심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중 도자공예 작품이 제일 많았으나 전반적으로는 출품 수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도자공예는 대부분 조형작품으로 다양한 형태와 기술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섬유공예의 경우 한지와 섬유를 접목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속공예의 경우 천연보석과 다양한 기법을 적용한 장신구들이 많았으 나 금속조형작품이 적어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공예 부문 전반적으로는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았으나 향후 출품 수가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