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 본상후보 · 특선 · 입선 작품발표

◎. 2015년도 제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 심사결과가 11월 30일(월) 발표되었다. 지난 11월 4일(수)~11월 5일(목)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11월 6일(금) 사진심사 후 11월 30일(월) 선정된 수상 작품 및 입상 작품은 별지와 같다.

◎.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에는 총 598점이 출품되었다. 응모작품 중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서울시의회의장상 3점, 특선 65점, 입선 127점, 총 209점이 선정되었다.

◎.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입선작을 1차, 2차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1차 심사, 2차 심사는 기존과 같이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였다. 모든 심사는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조정하여 운영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였으며 심사는 합의제로 진행되었다.

◎.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 최우수상은 1부 시각디자인 접수번호 김태한 출품자가 섬유 접수번호 남기인 출품자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은 1부 시각디자인 접수번호 138번 최재원 출품자, 6부 패션디자인 접수번호 59번 송진욱 출품자, 금속 접수번호 10번 백한승 출품자, 금속 접수번호 23번 신현문 출품자, 도자 접수번호 68번 금정희 출품자, 도자 접수번호 15번 이상훈 출품자가 선정되었다.

◎. 서울시의회의장상에는 1부 시각디자인 접수번호 56번 김은아 출품자, 6부 패션디자인 접수번호 13번 박사빈 출품자, 금속 접수번호 60번 사분금 출품자가 심사위원의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 특별상에는 1부 시각디자인 접수번호 130번 강수경 출품자, 접수번호 198번 김정호 민수현 출품자, 접수번호 180번 박정현 출품자, 접수번호 73번 이민재 출품자, 접수번호 139번 주한솔 출품자, 접수번호 136번 최수정 한주명 출품자가 심사위원의 합의에 의해 선정되었다.

◎. 이번 제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은 12월 2일(수) 오후 3시에 개막하여 12월 10일(목)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전시하였으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 심사발표는 미술협회 홈페이지 (http://www.kfaa.or.kr)에서 발표되었다.

◈ 2015년 제34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운 영 위 원 명 단

위원장 : 강정이, 곽우섭, 김기순, 남재경, 여훈구, 이명순, 이민경, 이용기, 이일구, 차경철, 최문주

심 사 위 원 명 단

1차심사위원장 : 허정선 (디자인 6부)

위원 : (1차)

[디자인 1부] 김도희, 김형석, 전기순

[디자인 2부] 강철구

[디자인 3부] 곽봉철, 주창현

[디자인 4부] 문철웅, 박필제

[디자인 6부] 박혜숙, 허정선

[현대공예 금속] 신재협, 하영조

[현대공예 도자] 라영태, 이금연

[현대공예 목칠] 김건수, 한장원

[현대공예 섬유] 김성민, 윤세환

[현대공예 기타창작] 윤세환, 이금연, 하영조, 한장원

2차심사위원장 : 황인옥 (현대공예 도자)

위원 : (2차)

[디자인 1부] 박우형, 이길형, 홍영일

[디자인 2부] 김재호, 차현희

[디자인 3부] 이상현, 홍찬석

[디자인 4부] 양진희, 이길형, 차현희, 홍찬석

[디자인 6부] 석혜정, 양진희

[현대공예 금속] 신대택, 이기상

[현대공예 도자] 이병로, 황인옥

[현대공예 목칠] 김영주, 조일상

[현대공예 섬유] 임중수, 정경연

[현대공예 기타창작] 김영주, 신대택, 이병로, 정경연

◈ 2015년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 심사평

1차 심사평

디자인·현대공예부문 1차 전체 심사위원장 하영조

가을향기 그윽한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 현대 공예 심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상업적이지 않고, 신선미가 돋보이는 현대적인 예술작품을 찾아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형태의 생명”은 지칠 줄 모르는 조형 예술가들의 목적이 되어 왔습니다. 예술철학자 앙리 포시옹이 지적한 예술에서 형태는 곧 “물질이자 정신이고, 형식이자 내용”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술가들은 물감과 종이, 나무, 금속 등 단순한 재료를 가지고 형태를 만들어 내며, 그 속에 인간의 정신을 담아내려 합니다. 조형 형식과 내용을 갖추어 일상뿐만 아니라 정신을 담아내려 합니다. 조형 형식과 내용을 갖추어 일상뿐만 아니라 정신적 삶의 한 부분 한 부분으로 나타내려는 신진작가들의 노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신진작가의 등용문인 대한민국미술대전 제34회를 계기로 K- pap처럼 세계에서도 K-art가 뜨는 원년의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디자인 1부 시각디자인 1차 심사위원장 김형석

1부는 타분야보다 작품수가 많다보니 그에따라 우수한 작품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2차 심사에서는 더욱 세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겠습니다만 우수작들이 많이 선정되어 제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지속적인 발전에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본 공모전이 예비디자이너의 장래가 촉망되는 발굴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디자인 2부 디지털컨텐츠디자인 1차 심사위원장 강철구

디지털컨텐츠디자인분야에 접수된 29개의 작품이 2D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영화영상에 한정되어있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출품요강에 공지된 형식에 맞게 제출이 되어야하며. 심사기준은 컨셉과 스토리, 영상, 편집 및 완성도를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디지털분야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이 작품들의 출품을 기대하며 디지털컨텐츠분야의 홍보가 많이되어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디자인 3부 일러스트레이션 1차 심사위원장 주창현

우리나라의 최근 문화 및 정보분야의 환경변화로 인해 각종기업과 단체에서의 공모전이 양적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 공모전의 출품수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출품작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표현방법의 다양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새로운 시각디자이너의 등용문이 되길 기대합니다.

디자인 4부 제품디자인 1차 심사위원장 문철웅

제품디자인의 출품수는 총 17점으로 타분야에 비하여 출품수가 적어 다소 아쉬운 점은 있으나 선정된 작품의 자동차 휠과 화장품 용기의 유니크한 디자인은 창의적이고 조형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며, 음향기기 디자인은 전자제품으로서 감성적인 측면이 돋보이며 실내공간에서의 공간연출도 염두에 둔 우수성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다만 환경공간디자인에서의 출품이 없어 관련학과에 홍보를 통한 다수의 작품을 기대해 봅니다.

디자인 6부 패션디자인 1차 심사위원장 박혜숙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 패션디자인분야는 총 85점의 전국 패션계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의상작품과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다양한 시도와 실험적인 신선하고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매년 본 협회의 공모전 작품들의 완성도와 실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본 공모전을 통해 패션 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기회의 장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현대공예 도자 1차 심사위원장 이금연

도자공예는 전 년도에 비해 작품 수가 늘어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공예 공모전이 그렇듯 실용성과 일상에 제작기술을 둔 용기들과 탈 기능의 작품이 고루게 출품되어 이것을 어떻게 비교하고 조화롭게 선별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출품작에는 서양 도예의 조형성을 닮은 작품들이 보이기도 하나 전반적으로 매우 기본적인 성실한 도자 작품이 많았고 그 중에는 작품 유약의 색상과 질감의 독특한 효과늘 높힌 다 수의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 출품을 위해 애써주신 작가님들에 감사를 드리며 공예미술의 애정과 창작의 열기가 지속되길 빕니다.

현대공예 목칠 1차 심사위원장 한장원

출품된 작품의 수는 적지만 목칠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공예의 특성을 잘 살린 조형작업의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능성과 조형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였으며 재료의 특성을 잘 살린 작품위주로 선별하였습니다.

현대공예 섬유 1차 심사위원장 윤세환

올해의 섬유분야의 작품수준은 예년에 비해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텍스타일 디자인분야의 출품수 증가와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훌륭한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고난이도의 핸드워크를 이용한 현대공예의 특성을 잘 나타낸 작품들이 앞으로의 한국 현대섬유의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2차 심사평

디자인·현대공예부문 2차 전체 심사위원장 이길형

제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부문은 시각디자인분야에서 최우수상 수상작품은 디지털시대 사이버 테러에 대한 포스터로 시대적 공감을 주었으며 우수상과 특별상은 사회적이슈를 주제로한 금연, 도박, 환경보호, 독도문제를 메시지로 한 내용과 캘리그래피를 적용한 캘린더 디자인과 패키지 디자인이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트랜스 미디어시대에 시각디자인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매개로 사회적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해봅니다.

디자인 2부 디지털컨텐츠디자인 2차 심사위원장 차현희

디지털컨텐츠디자인분야는 여러장르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본선에 총 7작품이 올라왔지만 3점을 특선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모션그래픽과 웹애니메이션, 2D 애니메이션 작품도 창의적이었고 젊은 시대의 시각적 발상의 표현이 잘된 작품을 심사기준으로 두었습니다.

디자인 3부 일러스트레이션 2차 심사위원장 홍찬석

전반적으로 출품수가 너무 적은게 아쉬웠습니다. 수준도 예년에 비해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출품수와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디자인 6부 패션디자인 2차 심사위원장 양진희

작품 컨셉에 맞는 디자인, 컬러, 소재, 악세서리의 조합이 우수한 작품과 창의적인 드레이핑, 비대칭 라인 등을 살린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으며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균형감이 뛰어난 작품들이 돋보였습니다. 작품제작시 패턴과 봉제과정을 작가가 직접하지 않고 외부제작에 의뢰한 경우에는 감점처리하여 심사를 하였습니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40%, 디자인의 균형감 40%, 완성도 20%으로 하였습니다.

현대공예 금속 2차 심사위원장 신대택

금속분야 우수상 중 백한승 작가의 기(器)는 조형적으로나 유화가리 처리가 돋보이는 현대적 공예부문에 걸맞으며 차가운 금속과 따뜻한 나무의 조화와 손잡이 부분을 확대 및 왜곡하여 오브제적 요소는 적절하게 표현하였고 인물형상의 금속 판재 조합은 각의 대칭적 구성이 돋보이며 나머지 입상작으로는 영사기, 장신구 등을 포함하여 수상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대공작품 출품작이 적어 아쉬움이 남는 심사였습니다.

현대공예 도자 2차 심사위원장 이병로

도자분야에서는 조형, 생활, 산업도자 등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완성도가 부족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현대공예 목칠 2차 심사위원장 김영주

목칠분야 출품자수가 다소 적어 아쉬움이 있으나 출품한 작품의 수준은 높았습니다. 전통을 바탕으로한 현대적 미적 조형적인 감각을 살려 좋은 작품들이 수상하였습니다. 목칠분야 활성화 및 수준향상을 위해 각 대학교에서 부단한 노력과 성찰이 필요합니다.

현대공예 섬유 2차 심사위원장 정경연

섬유분야는 직조, 프린팅, 퀼트, 타피스트리 등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이용한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최우수상 작품은 현대과 한국적인 특성의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제작된 작품의 설치까지 신경을 써서 완성의 미가 돋보여 선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