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문화계의 공모전 및 전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4-04-30
2024 강원갤러리 기획초대전-강원회화의 창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미술관이자 박물관이다. 천혜의 자연을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 해오며, 창작활동을 해 온 강원미술인들의 역사는 이미 60년의 세월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강원갤러리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오랜 시간 다듬어진 강원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의 예술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예술사업이다.
2024년 강원갤러리의 행보는 다음과 같다.
그 첫 번째로 5월 ‘2024 강원갤러리 기획초대전-강원회화의 窓’을 진행하며, 두 번째로 7~10월 15번의 개인전 공모초대전을 진행한다. 그리고 11월 마지막으로 강원특별자치도내에서 1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갖추고 있는 단체들을 초대하여 강원미술의 현주소와 방향성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
‘2024 강원갤러리 기획초대전-강원회화의 窓’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예술정서를 담고 있는 회화 작가 31인을 초대하여 강원 회화의 특별함과 우수성을 선보이고자 하는 전시이다. 또한 별도공간에 강원작가들의 소형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강원백화(江原百華)’를 마련하여 강원회화의 다양한 양식을 보여준다.
기획전 - 강원회화의 窓
‘창(窓)’은 공간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창문의 이미지는 교류, 소통의 상징성을 가진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회화적 교류와 소통을 통해 활동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예술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강원 지역에만 국한되어 오던 강원의 회화가 새로운 영역으로의 공식적인 행보를 선언하고 보다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자기계발의 예술방법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창’은 강원 회화가 지향하는 예술의지이자 방법이 된다.
‘2024 강원갤러리 기획초대전-강원회화의 窓’ 기획전 초대작가 31명
강유림, 김경옥, 김대영, 김아영, 김진우, 김현철, 방경혜, 박계숙, 박동국, 박동수, 백중기,
서범구, 심선남, 양순영, 양현숙, 유용식, 유해점, 이수정, 이승연, 이용환, 이정여, 이향애,
장국철, 전숙희, 정광섭, 조경재, 지상섭, 최법진, 최선길, 최승선, 최종용.
‘특별전 - 강원백화’에는 강원 회화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갖추고자 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의지가 있다. ‘서로 조화롭지만 같지 않다’의 ‘화이부동’의 예술론은 예술적 다양성과 보편성의 하나됨을 보여주는 예술경지라 할 수 있다. 백화(百華)는 단순한 ‘백가지 화려함’의 의미를 넘어 60여년간의 지역회화의 역사속에서 이루어진 화이부동하고자 하는 ‘강원다움’의 회화적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특별전 초대작가 82인
강유림 강화덕 구자근 권대영 김경옥 김기태 김대영 김덕림 김선옥 김아영
김운연 김유나 김윤근 김정남 김지숙 김태완 김현숙 김현철 김화진 남경호
문경영 박경숙 박계숙 박동국 박동수 박동진 박미애 박복균 박순배 박찬예
방경혜 백은주 서범구 서영림 송병진 신철균 심선남 양순영 엄기복 유용식
유해점 윤희옥 이동주 이득희 이미연 이수정 이수현 이승연 이용환 이정여
이종봉 이창원 이향미 이향애 이현숙 이현주 임근우 장국철 장윤정 전숙희
전태원 정경훈 정광섭 정보경 정태범 정해웅 조미행 조순식 조옥주 주재환
지상섭 최기중 최법진 최선길 최승선 최승희 최은희 최종용 최지민 최찬희
한미영 허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