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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심계효 개인전
<옥토끼의 설화>
달에 살고 있는 전설 속의 토끼를 옥토끼라 부른다.
작품에서 그리는 <고궁의 전설>그림들은 우리나라 궁궐 담장의 문양에 나타난 전통적 미감에 대한
조형성의 탐구인 동시에 그 문양을 회화 형식으로 적용한 것이다.
궁궐 담장의 문양은 예술의 마술성에 기반으로 한 영원성을 희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화에서는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약을 만들기 위해 달 속에서 방아를 찧는 토끼의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달을 상징하는 옥토끼가 고궁의 벽에 걸린 달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며 즐거이 방아를 찧고 있다.
- 작가 노트 중에서
심계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