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술문화계소식 > 미술신간서적 안내
 
  139   (사)한국미술협회   2014-09-02
  (신간안내)썩을년놈들   4126
     썩을년넘들_홍보자료_0821.hwp (18995.5KB)


출 판 사:학마을 B&M
발 행 일:2014년 9월 5일
연 락 처:(02)324-2993~4 F A X:(02)324-2904
지 은 이:강 춘 체 제: 신국변형판, 본문 256쪽, 올컬러
정 가 : 15,000원 ISBN : 978-89-87576-98-5((03800)
출판사 서평

출판 불황기에 선예약 주문제를 실시, 작가 블로그만으로 보름 만에 500여 부 주문 받아…

“시상 사는 남자 여자들 별건 있간? 눈 씻고 찾아봐. 모다 그놈이 그놈이고 그년이 그년이여! 시방 내가 델꼬 사는 서방(마누래)이 젤이여! 갠한 헛소리, 씨잘때기 없는 욕심 부리지 말어. 부부는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어야 혀. 고곳이 참 인생인겨. 알긋냐? 썩을년넘들아!“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며 근본적인 ‘남&여’ 라는 주제로 주요 포털 사이트의 파워블로거로서 활동하며 자칭, 타칭 부부 심리 최고 분석가로 자리매김한 강춘의 여섯 번째 신간 <썩을년넘들>의 시작은 ‘누가 뭐래도 지금 함께 사는 남편과 아내가 최고’라는 구수하고 정겨운 전라도 사투리로 서두를 장식하고 있다.
남녀가 만나 사랑을 싹틔우고 결국 우리 인간의 최종 목표인 행복의 문,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의 결실까지 얻고 단란하고 사랑 가득하게만 살 줄 알았던 우리 부부 사이에도 어느덧 조금씩 어디서 찾아오는지 모를 금이 생기고 만다.
한때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이혼율 세계 1위라는 웃지 못 할 통계까지 제시된 적이 있었다. 이혼! 이제 이혼은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사회에 불어 닥친 이혼 전성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요즘은 부부 갈등은 물론, 고부 갈등도 모자라 이제는 장서(丈胥) 갈등까지……. 기성세대와 신세대 사이에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가고 있다.
우리들은 이 갈등을 어떻게 치유해 나가고 있는가?
<썩은년넘들>에 이 갈등 해결의 치료약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강춘 작가의 글은 비교적 단문이지만 부부와 고부 마음을 읽어 내려가는 데 있어서만큼은 힘 있는 글로 무장되어 있다. 단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간결하면서도 여유로운 미소가 흐르게 하는 깔끔한 그림이 힘을 보탠다. 그림을 통해 읽는 이 스스로의 감상에 대한 기록은 최대한 자제시키고 있다. 화가는 그리는 것이 존재 이유이다. 그림이 곧, 삶이다. 시원한 청량감을 가득 품은 그림을 선사하며, 일필휘지 써 내려가는 화가의 필력 또한 부부와 고부 간에 쌓인 찌들고 지친 마음을 말끔하게 씻어준다. 교훈이 있다. 해학도 있다. 게다가 비주얼(visual)적인 볼거리까지 많다.

톨스토이는 문학 중에 가장 위대한 장르는 우화와 동화라 했다. 이 책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이다. 결코 지루할 수 없는 이 책은 어른들에게 우화와 동화로 자리매김 되었다. 스토리는 간단하고 낯설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삶의 가르침을 밑바탕에 깔고 있기에 큰 울림을 준다. 그래서 작가의 책에는 중독성이 있다.
강춘 작가는 상상력도 풍부하다. 남성 작가인데도 불구, 여자보다 여자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고 여성보다 여성을 더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작가라는 인식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시대에 그런 작가를 만난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썩을년넘들’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엄마와 아들간의 대립(?) 상황, 여자가 가지는 친정과 시집과의 차이, 장가든 아들의 입장, 며느리와 아들을 훈시하는 우리네 어머니 내용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처음엔 외국어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사투리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으나, 차츰 페이지가 더해갈수록 재미와 함께 찐한 전라도 사투리에서 묻어나는 어투 하나하나에서 훈훈한 고향의 정이 느껴진다.

“아그들이 즈그들끼리 부부쌈허면 메누리년 고것이 싸가지없이
보이겠지만서두 눈 딱 감고 아들보고만 야단쳐부러요.
그라고 메누리 이쁜 구석이 바늘구멍맹큼이라도 보이면
황소구멍맹큼 보이는 것처럼 역부러 큰소리로 칭찬해뿌시오.
“아그야! 너는 으째 허는 짓마다 내 눈에는 이쁘게만 보이나 몰러”



제2부 ‘라면 잘 끓이는 남자’에서는 부부의 좌충우돌을 붓과 펜으로 잘 짜깁기해 놓았다. 역시 작가는 그림쟁이이지만 글쟁이도 맞다. 작가가 ‘우리 집에 CCTV를 달아놨나?’ 착각이 들 정도로 바로 우리 집 이야기 같다. 여자의 일생을 잘 아는 사람이 프랑스 소설가인 모파상만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강춘 작가 또한 그에 못지않다.
여자라면 작가의 글처럼 남편이 끓여주는 라면 맛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진정 독자의 착각이 아니다. 이웃 집 이야기를 들어도 매 한가지다. 평소 남편의 음식 솜씨만 생각하면 주방에 38선이라도 긋고 싶지만, 책을 읽어보곤 이내 마음이 홀가분하게 풀린다. 남편이 보글보글 끓여다 준 된장찌개를 먹고 있노라면 TV에 나오는 어떤 음식 프로그램도 부럽지 않다. <썩을년넘들> 덕에 우리 집에는 웃음꽃이 핀다.



제3부 ‘며느리 앞에만 서면 위선자 된다’에서는 시부모세대는 선대로부터 며느리 사랑법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을 받지 못했기에 신세대와 혼선이 생겼다. 내용 중의 ‘참 좋은 시부모 10계명’을 통해 현대사회의 씁쓸한 바로미터를 훔쳐보는 듯하다. 이처럼 3부에서 전개되는 시어머니 이야기는 시어머니의 자기반성은 물론, 신세대 며느리와의 단절 관계에 기가 막힌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제4부 ‘의무적으로 가는 시댁, 괴로워!’에서는 친정 측 입장에서의 며느리는 귀하디귀한 딸이지만 우리의 며느리요, 고양이 앞의 쥐 마냥 눈치 100단의 엄마요, 철부지 남편을 열두 치마폭으로 감싸 안는 여우같은 아내다. 며느리의 그 여러 역할을 흩뿌려 놓고 있다. 어떤 여우(?)로 살아야 할지를 잘 제시해 주고 있다. 인간사가 판사의 의사봉처럼 똑 떨어지는 해결안은 나올 수 없겠지만 나아갈 길을 인도하는 가이던스와도 같은 역할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다.
부부간에, 고부간에, 그리고 장서 간의 갈등 해법이 되는 <썩을년넘들>은 4부로 막을 내리지만 이내 어린아이처럼 다음 책을 기대하게 한다. 마치 터미네이터의 마지막 장면 ‘to be continued...''''''''''''''''''''''''''''''''처럼 여운이 길다.



글/그림 : 강춘

남&여 웹툰작가 강춘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거친 우리나라 1세대 일러스트 작가이다. <황금박쥐> 애니메이션 작업 및 KBS에서의 <여로> 타이틀 작업, 국립극장 무대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그 후 23년간 동아일보 미술부장 및 출판국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평생을 아동 동화책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만들었다.
2004년 12월부터 인터넷 신문‘오마이뉴스’를 통해 <부부그림에세이>를 연재로 웹툰에 도전했으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현재 조인스, 네이버, 동아, Daum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현재 토털 방문객 수만 2천만 명을 넘어서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는 최고의 파워블로거이자 부부 심리 분석 작가로서 명성을 더하고 있다.

1994년 문화부장관이 수여하는‘최고의 일러스트레이션 상’
2007년 오마이뉴스‘2월 22일상’
2008년 Daum 블로거‘특별상’
2010년‘조인스 블로그 톱10상’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여보야>, <사랑하니까 그리는 거야>, <프로포즈 메모리>, <우리, 부부야, 웬수야?>,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 2012년 中國語 번역판 <자기는 엄마 편이야, 내 편이야?-電子工業出版社> 등이 있다.

제 생애 여섯 번째 책을 냅니다.
새 책을 낼 때마다 가슴이 콩콩 뛰면서 두려워집니다. 그러나 한편 뿌듯하기도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무엇인가를 한 가지 해놓은 듯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신간 <썩을년넘들>은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수백 장의 글과 그림의 정수만 추려 6개월 간에 결쳐 새로 그리고 다시 썼습니다.
작업시간은 다들 고통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기쁘기만 했습니다.
혼자서 킥킥거리며 웃어대면서 쓰고 그리고 편집하다보니 너무 재미있어 지루한 줄도 몰랐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kic2806
http;//blog.donga.com/kic2806
http;//blog.daum.net/kangchooon
http;//blog.naver.com/kic2806

&#8226; 목차
제1부 썩을년넘들
나는 잘 상께 시잘데기 없이 전화질 허지마! / 며느리 내 편 만드는 비법 / 아들은 엄마의 영원한 짝사랑 / 결혼한 아들, 내 새끼 아니다 / 부부싸움 때 아들만 나무라는 시어머니 / 부부싸움 짜릿하게! 사랑의 활력소다 / 매일 밤 가정을 버리는 남자 / 사위는 백년손님? / 결혼한 아들의 이중생활 / 앞치마 두른 아들, 사위, 누가 더 꼴사나울까? / 남편 금기사항 제1호 처갓집 흉보기 / 사위 사랑은 장모, 맞는 말일까? / 애비가 바람 핀다고? / 며느리집 파출부 시아버지 / 애봐준 공은 딸도 며느리도 모른 척한다 / 아내의 밥이 되자, 그래야 편하다 / 며느리에게 전화하기가 두렵다 / 아들만 감싸는 시어머니 /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는 달랐다 / 어머니, 울 애기 울어욧!!! /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후계자다 / 며느리 야단치지 말라는 아들놈 / 눈 씻고 찾아봐도 며느리 칭찬 하나 없는 우리 속담 / 세상에 며느리 예쁘다는 시어미 없다! / 내년 설엔 친정부터 다녀와라 / 아들아! 부부싸움 때 엄마가 마음에 걸리거든 버려라 / 출장길에 시골 친정에 들른 남편 고맙다 / 친정엄마도 세월따라 변하나 봐요 / 세상 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여!

제2부 라면 잘 끓이는 남자
앞뒤가 꽉 막힌 남편 / 남편, 현관문 넘어가면 내 것 아니냐 / 음식물 쓰레기 남자가 버린다. 창피한 일인가? / 음식물 쓰레기, 남자들이 버리는 게 아니야! / 남편이란 여자가 애용하는 편리한 자판기다 / 신혼 첫날 아침에 끓인 된장찌개, 나는 울었다 / 설거지해놓고도 아내에게 욕먹는 남자 / 아내가 긁는 바가지, 너무 고맙다 / 오늘 저녁 남편 칭찬해보자. 깜빡 죽을까? / 남편은 미완성 조립품 / ‘결혼은 지옥이다’ 위인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 남자, 여자에게 정복당해야 가정이 평화롭다 / 아내 손에 쥐어 사는 남자의 변/ 부부싸움, 가끔은 화끈하게! / 슬프다! 여자의 말투는 왜 세월따라 변해갈까? / 아내의 죽끓는 변덕이 무서워 / 남편과 일주일 동안 대화 없이 살아봤다 / 남편이 끓여다주는 라면은 왜 더 맛있을까? / 당신, 오늘 저녁밥 하지 마! / 뻥치는 남편 말, 그래도 나는 좋다 / 옆집 남자 좀 닮아봐! / 라면집 아줌마가 아침밥 차려준다 / 못난 여자의 특징 / 아내가 남편 어깨에 머리를 기댈 때 / 부부는 항상 마주 보고 있는 거울이다 / 설거지 하는 거 아니다 / 내 아내는 잔소리꾼 / 연봉이 나보다 10배가 넘는 아내, 무섭다 / 우연히 본 아내의 밥상 / 아내란? / 결혼 10년 차, 아직도 아내를 잘 모르겠다 / 밤 늦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내 / 이혼하고 싶으세요? / 아내는 조금씩 늙어가고 있었다 / 내 남편, 왜 미웠다 예뻤다 할까? / 장인, 장모를 위해 참고 있는 남자다 / 아내 공부 어려워요! / 아내의 침묵 모드엔 반드시 이유가 있다 / 아내의 지갑을 몰래 열어보았다 / 남편 지갑 속에 있는 여인 / 아내가 만든 요리, 결코 칭찬하지 못하는 이유 / 무관심의 극치, 이 남편 어떻게 해? / 꽃 선물보다 현찰 줘! / 여자, 비밀 있으면 무덤까지 가지고 가라 / 왜 아내를 무서워할까? / 침대에서 돌아누운 남편 / 나는 두 남자와 살고 있다 / 싸우고 금방 후회한다 / 여자, 열 받아도 제발 이 말만은… / 사랑하기 때문에 싸운다 / 스리쿠션으로 들어오는 아내의 말 / 장모님과 아내의 장시간 전화 통화 신기하다 / ‘사위는 백년손님’ 이라는 말, 흘러간 유행가다 / 장모님! 저희 부부싸움에 참견하지 마세요 /

제3부 며느리 앞에만 서면 위선자 된다
아들아! 결혼했거든 이제 엄마를 잊어라 / 며느리가 웃었습니다 / 잘난 시어머니 밑에 여우 며느리 난다 / 주책이다! 나는 왜 며느리와 싸울까? / 나쁜 며느리, 시어머니가 만든다 / 며느리 앞에만 서면 위선자 된다 / 공자도 이혼했다 / 어머님! 손자 봐주고 얼마 받으세요? / 결혼한 아들 포기하는 시어머니, 요즘 대세다 / 며느리한테서 안부 전화가 왔다 / 아들 집에서의 하룻밤 / 며느리의 닭살 연기 / 간 큰 시어머니 / 안부 전화로 겪는 고부 갈등 / 아들아! 네 아내 편을 들어라 / 참 좋은 시부모 10계명

제4부 의무적으로 가는 시댁, 괴로워
김장 끝내고 시아버님한테 받은 일당 / 시아버님의 카톡 편지 / 시어머님이 웃었다, 그 속셈은? / 고부 갈등의 주범, 바로 남편이었다 / 그 시어머니에 그 며느리 / 왜 장모님에겐 안부 전화 안 해? / 시어머니 전화에 가슴 떨리는 이유 / 어머님! 아들 끼고 있어봐야 골치만 아파요 / 시댁부모의 용돈, 왜 친정부모보다 많아? /고부 사이에 낀 남편 / 나, 못된 며느리 맞아? / 남편은 시어머니가 조종하는 로봇인간 / 막장 며느리, 나 자신이 미워 / 며느리를 한방에 쓰러뜨린 시어머니의 전화 / 의무적으로 가는 시댁, 괴로워 / 시댁 싫으면 남편 사랑해도 이혼한다 / 장남과 결혼한 미친(?) 여자 / ‘시’자보다 ‘효’자가 더 싫어 / 요즘은 남자가 시집살이한다 / 신세대 시어머니란?

이전글 (신간안내)모네와 가이 로즈 ( Monet & Guy Rose)- 저자 조영규(서양화 회원)
다음글 (신간안내)미국 인상주의 걸작선 풍경화Color 500 -저자 조영규(서양화 회원)
 
 
   
주소 : 우)07995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25 대한민국예술인센터 812호
TEL : 02)744-8053.4    FAX : 02)741-6240    E-MAIL : kfaa1961@hanmail.net
Copyrights 2006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