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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98   오현철   2018-02-08
  미술계를 흠친 신정아가 자숙은 커녕 책을 냈다기에 기가막혀 한말씀 올립니다.   718

신정아가 책을 내고 인터뷰했다는 말에 열 받아서 몇자 적습니다.

https://band.us/band/55906525/post/70110




최순실이 나라를 훔친 도둑년이라면 신정아는 미술계를 훔친 도둑년입니다.

내 주위에 미술학 박사. 평론학을 30년씩 공부하고도 아직 손가락 빨고 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어디서 정치인과 썸싱으로 미술계를 발칵 뒤집어 놓는단 말입니까?

그래도 비엔날레 같은 기획은 잘하지않았냐고요?
나한테도 맡겨만 주면 그것보다 잘합니다 .
그 만큼 미술계는 기회를 얻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좋은 세상이란 능력을 갖은 사람이 성공을 하고 성공한 사람은 능력을 갖을 기회가 없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사회입니다.

신정아가 교도소에서 나와서 첫 큐레이팅을 한 사람이 부천에 있는 사찰에서 전시한 조영남 전 이었습니다.

뭔니까 이게.
한 년은 평론가도 아닌것이 평론가 행세를 하고 한 놈은 회화작품을 누가 그려주고 자기 싸인만 있으면 된다는 별 희안한 논리를 펴는 똘아이 가수 아니였냔 말입니다.

이 나라는 검증이란게 그렇게 없습니꺄?

대부분의 화가들은 오늘도 밤새워 캔버스와 씨름을 하며 날밤을 세울 때 똘아이 하나가 미술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 하는 말이
"난 무지한 미술취미생일 뿐이다"라니요.
어느나라 미술취미생이 그림을 1억7천 만원어치나 팝니까.
저의 주변 화가들 보다 제가 그림을 많이 파는 사람인데 1년에 1천 만원을 못 팝니다.

우리 사회도 정직하고 투명했으면 합니다
방송도 웃깁니다. 정석대로 30년 작품생활을 한 화가는 밋밋해서 방송나가기가 힘들고 어디서 굴러왔는지 모르는 인간들의 쓰레기 같은 덩크아트는 큰 이슈인 것 처럼 떠드니 말입니다.

우리 같이 30년 넘게 작업 한 사람들은 그런 방송을 보면 젊었을 때 한번씩 다 시도해 봐서 그것들의 한계가 있음을 알기에 안 하는 것 뿐인데 단지 보여줄 꺼리가 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흥미나 말초신경만 자극하는 그림들이나 방송에 나가니 말이죠

정석에 맞는 평론가. 하나하나 이시대를 쌓아간 예술가.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방영하는 방송국. 이런 문화를 자랑이라 여기는 정치인. 예술가.문학가는 문화예술을 선도하기에 국가경쟁력이 높아진다고 인식하여 후원하는 기업인.
이런 사회가 선순환의 사회입니다.

저 또한 25년동안 14번의 개인전과 200회의 그룸전. 국제전을 하며 내가 문화.예술을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살았는데 이제 치쳐갑니다. 몸도 혹사를 해서 나빠졌고요.

고흐는 생전에 작품 한 점 팔지 못 했습니다.
당대에는 고흐보다 좋은 화가들이 많았으니까요. 르느와르는 당시에도 총리 3개월치 월급을 줘야 살 수 있을 만큼 그림값이 비쌌습니다.
왜 일까요?
고흐은 미술교육을 받지 못한 무명의 화가였고 르느와르는 당시에도 좋은 미술교육을 받은 화가였으니 당시에는 당연히 르느와르의 그림이 비싸게 팔렸을 겁니다.
그림은 과가에도 중요했고 현재도 중요하고 미래도 중요합니다.
좋은 그림은 당시에는 촉망받지 못했을 지라도 후세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벋을테이까요.
고흐처럼. 이중섭처럼 말이죠

이제 우리 미술계도 한 목소리를 내어 이런 사람들이 미술계에서 활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것일 겁니다.

한국미협 판화분과 이사 오현철 올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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