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문화계의 공모전 및 전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4-10-15
강정여 초대 개인전
강정여 초대 개인전 ‘음풍농월’(吟風弄月)
달아 달아
너 왜그리 멀리 있는지
다가갈 수 없어서
잡히지 않아서
차마 뒤돌아서 터벅인다
문뜩,
휘영천 밝은 너의 빛에....
긴 한숨
이루지 못한다면 시작도 말아야 할까
시작이라도 했으니 그만하면 된걸까
인생은 짧지만 버겁고 무겁구나
오늘은 널 희롱하며, 얼씨구! 지화자!
(작가노트 中)